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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대회를 보게 되면서 유니폼에 참 뭐가 많다고 생각이 된 적이 많다.
출처: LCK 유튜브 담원 고스트 선수와 젠지 BDD선수의 유니폼 스폰서쉽 캡쳐 화면
위 사진은 담원 기아와 젠지의 대결중 벤픽창중 일부 화면을 캡쳐해 왔는데, 유니폼을 보게되면 담원은 아디다스와 기아 도유TV의 스폰서쉽이 있고, 젠지는 LG 벤츠 퓨마 도유TV등이 위치해있다. E스포츠의 유니폼만 해도 저렇게 다양한 스폰서쉽들이 존재하는데 일반적인 스포츠 안에서는 얼마나 많은 스폰서십이 존재할까?
우선 EPL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너 및 스폰서십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파트너 및 스폰서십
토트넘의 파트너 및 스폰서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GM의 쉐보레는 맨유 유니폼에 메인 스폰서십을 각인하기 위하여 연간 7.000만 파운드 약 1.100억원을 지불하며 7년간 유지해왔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는 팀뷰어라는 원격서비스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5년간 약 738억원의 스폰서십 계약을 추진했다. 이렇듯 인기 구단 같은 경우는 다양한 업체와의 스폰서쉽을 통해 구단의 명성을 유지함은 물론 비용도 충당하고 있다.
E스포츠도 마찬가지다. 중국에서는 벤츠가 LPL 중국 롤 리그를 후원하는데 반해 한국같은 경우는 우리은행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물론 우리은행이 LCK에 후원하는 금액이 중국 LPL과 비슷할 수도 있겠지만 (당연히 차이는 어마어마 하다)
그렇다면 왜 저런 대형 기업들은 E스포츠 팀에 후원을 하기 시작한 것일까?
기아자동차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은 “2020년 롤(LOL) 세계 챔피언인 담원 게이밍과의 네이밍 스폰서십을 통해 국내 e스포츠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고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전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현대자동차 뉴스
이렇듯 젊은 팬층에게 역동적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번에는 다른 관점으로 접근을 해보았다. 현재 담원기아는 LCK 2년 연속 1위 및 LOL 챔피언스 1위를 차지했다. 그에 따라 LCK의 역사 및 ㅇㅇ매드무비 라고 치게 되면 담원기아의 선수들이 계속해서 나오게 될 것이고, 그들의 옷 디자인은 계속해서 우리가 보는 영상에 남을 것이다. 무슨 뜻이냐면
이런식으로 역대 xx경기 골모음, 과거 xx경기 골모음 등을 보게 되면, 그 팀이 그 당시 입고 있던 옷의 브랜드가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렇다면 현재 10-20대에게 인기가 많은 E스포츠는 결국 미래시대에 롤챔스 우승, 역대 우승컵 팀등 다양한 것을 찾아볼 것이 뻔한데, 그런 것을 노린 것이라면 그 마케팅으로서 좋은 스폰서십의 계약이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이 다음 LCK와 그 안에 속해있는 프렌차이즈 팀 및 다른 종목의 E스포츠 팀에서는 어떻게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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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팀 DRX와 YES 24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모든 E스포츠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계약중에 하나였다. 이유로는 게임은 책과 거리가 멀기도 하고, 요즘 아이들은 책을 많이 읽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런데 Yes 24는 왜 DRX와의 계약을 체결한 것일까? YES24는 책을 읽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많은 E스포츠에 들어와 대한민국 E북 및 도서판매 1위인 YES24를 홍보하는 목적이 있을 뿐더러 다른 이유도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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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의 홈페이지인데 위에 카테코리를 보게 된다면 영화, 공연, 문구등 다양한 티켓 판매 및 굿즈 판매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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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24는 결국 DRX라는 팀의 굿즈 판매로도 이루어 질 수 있는 IP 재산권을 따 올 수 있던 것이며, 롤 챔스가 시작됐을 시에 티켓판매를 진행할 수도 있고, 다양한 뮤지컬과 영화 티켓도 yes24의 어플 혹은 PC를 통해서 진행을 하기를 원하는 듯한, 플랫폼의 강점을 두고 스폰서십을 채결했다고 볼 수 있다.
어차피 10-20대 때는 책을 읽지 않고, 돈을 쓰는 컨슈머는 아니지만 그들이 나이가 들었을 때는 당연히 책을 읽을 것이고 YES24라는 플랫폼이 가장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스폰서십 체결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하지만 결론적으로는 LOL 프랜차이즈 팀 빼고는 이러한 스폰서십을 채결할 수 있을만한 팀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이 문제인 것 같다. 현재 PUBG나 오버워치 리그에서도 다양한 스폰서십들이 채결되지 않는다. 왜냐하면 한국 특성상 하나의 FPS라는 게임에 재능이 있는것은 분명하지만 계속해서 보기에는 다양성이 존재하지 않으며, E스포츠의 종주국이라는 칭호는 이미 예전에 잃어버렸으며, 다양한 제한사항만 나오고 있는 상황에 대기업에서는 그러한 '게임'이라는 것에 투자하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스포츠의 성장은 매년 15%씩 성장하는 것을 본다면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빠르게 투자를 감행한 기아자동차나 벤츠 YES24 등의 행보는 칭찬할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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