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허브를 사야하는 이유?

맥북 유저라면 필수품인 USB-C 타입 포트입니다. 하지만 이 포트 하나로 충전과 파일전송 모두 해결하기엔 부족함이 있죠. 그래서 나온것이 바로 멀티허브 입니다. 여러가지 기기들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죠. 최근 출시되는 노트북들이 대부분 USB-C타입 포트로 바뀌고 있어서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USB-C포트로는 어떤 작업을 할 수 있나요?

노트북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PD충전(고속충전), 외장하드 및 마우스 등 다양한 주변기기 연결, 화면 출력등 많은 일을 할 수 있답니다.

 

멀티허브 종류가 너무 많은데 뭘 사야할까요?

사실 정답은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용도에 맞게끔 적당한 선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다만 제가 추천드리는건 2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동시에 연결한다면 무조건 썬더볼트3 지원 모델을 사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발열문제나 전력공급 문제에서도 훨씬 안정적이기 때문에 반드시 고려해야될 사항입니다.

 

어떤 허브를 골라야하나요?

노트북마다 지원하는 단자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노트북에 맞는 허브를 선택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C타입/USB-A 타입/HDMI 이렇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되는데요, 각각의 특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C타입 - 애플사의 최신형 아이폰12 시리즈 및 아이패드 프로 5세대 모델에만 적용되는 규격으로서 충전단자로도 활용됩니다. 따라서 다른 디바이스와의 호환성이 매우 떨어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는 대중화되지 않은 규격이기 때문에 시중에 나와있는 대부분의 허브 상품군에서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USB-A 타입 - 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규격이며 스마트폰, 태블릿PC, 카메라, 마우스, 키보드 등등 거의 모든 전자제품과의 호환성을 자랑합니다. 다만 최대 전송속도가 10Gbps 수준이라 파일전송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HDMI - 영상출력 전용규격으로써 모니터나 TV등 디스플레이 기기에 주로 쓰입니다. 최근엔 게이밍모니터 혹은 빔프로젝터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점점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그럼 도대체 왜 이렇게 비싼가요?

보통 저렴한 중국산 브랜드에서는 1~2만원짜리 저가형 케이블을 사용하는데 이럴 경우 전송속도가 매우 느려서 제대로 된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고급형일수록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빨라지고 그만큼 비싸집니다. 저는 이왕 살거면 돈 조금 더 주고 좋은걸로 사서 오래 쓰는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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